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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팔경은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일원의 8경을 그림으로 묘사한 병풍이다.
작가 유원성(柳遠聲)의 호는 모산(帽山), 1851년 안산 부곡동에서 출생, 개천군수의 관위에
올랐으나 1905년 을사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일제의 침략야욕이 본격화되자 1907년 모든
관직을 버리고 독서에만 몰입하며 고향땅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그가 몸담고 있던
부곡지방을 화폭으로 담아 간직했던 작품이라고 전한다.
부계팔경도는 모두 8폭으로 그려져 있는데 각 경관마다 화제(畵題)가 있고
독특한 필치로
산수와 전원 또는 기암괴석을 묘사하고 있다. 공은 95세까지 살면서 1945년 조국광복을 보고
타계하였다.
저서로 모산집(帽山集) 4권이 있으며 특히 조선조말기의 귀중한 고문서 1,000여점을 남기어
학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